블로그 방문자의 접근 경로

국내에도 블로거가 천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개인이 블로깅을 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가진 정보나 장기를 남들에게 보여주고 공유를 한다는 데에 있어요. 또한 요즘 이 시대에 블로그만큼 빠르게 정보를 전파시키는 매체도 없습니다.

어떠한 분야에 있어서 당신이 전문가로써 포지셔닝되고자 한다면, 지금 바로 블로그를 개설하세요. 주제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게시물을 포스팅을 해나가다보면, 어느새 당신은 유명 블로거로서 그 어떤 매체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하답니다.

아래 그림은 얼마전 비지니스블로그 관련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해 제가 작성했었던 자료인데요, 방문자가 블로그에 방문하게되는 경로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의 블로그 접근경로

우측 아래 부분이 바로 최근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라 일컬어지는 블로그 네트워크입니다. 다른 블로그들과의 소통이죠. 그림에는 설명을 위해 달랑 3개만 그려놓았지만, 사실상 이 네트워크는 참으로 거대하답니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에 비유되기도 할만큼요.

당신이 생산해낸 블로그 포스트는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보낸 핑과 검색엔진의 크롤러가 수집해가고,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당신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구요, 그리고 소수는 del.icio.us와 같은 북마크사이트의 추천을 통해 들어오기도 합니다.

당신이 영향력을 끼치는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컨텐츠만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방문자를 늘리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창을 가능한한 많이 열어둘 수 있도록 기반지식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유사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두 명의 블로거 중, 기반지식을 아는 블로거와 모르는 블로거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큰 차이가 나게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