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심 주말에 책을 한권 보았다. 초심 (홍의숙 作) 지난 주, 신문사에 다니는 후배한테 선물로 받았는데, 내가 요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힘들어하는 얘기들로 도배해놓은 걸 본 모양인지, 책의 내용은 역경을 이겨내는 젊은 CEO의 이야기였다. 짜식. 세심하기도 하지. 오후 내 단숨에 읽었다. 한 네 시간 걸렸나. 리더십과 조직성장에 대한 코칭을 하는 사람이 직접 써서 그런지, 현실감있는 이야기들로 와닿는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주인공과 그의 회사가 코칭의 영향을 받아 멋진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스토리인데, 코치 역할에 작가 자신을 이입한 듯 했다. 읽으며, 작가 자신의 비즈니스와 연계하려는 의도가 은근히 보이는 듯해 거슬림이 조금 느껴지기도 했지만, 책이란 직접 산 것보다는 선물받아 읽는 것이 더 감동이 와닿는 법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