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Portrait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급조된 자상화 지난 금요일 오후, 우리 회사 All Staff Meeting때 메모하려고 들고간 수첩에다 그림을 그렸다. 예전 유학준비할 때 배웠던 칸투어드로잉이 떠올라 오랜만에 어설프게나마 흉내를 내보려 했는데, 그리다보니 칸투어도 뭣도 아닌 그냥 스케치가 돼 버렸다. 오늘 아침에 다시 보니,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친밀감에 '자상화'라고 제목을 붙였다. International Fan Design Invitation Exhibition: 작품공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Fan Design Invitation Exhibition. 위 이미지는 저의 출품 예정작입니다. 보통 전시 이전에는 작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는 그냥 공개합니다. 예술가도 아니고 디자이너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마추어도 아닌 제가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다양한 느낌과 다양한 생각을 가져준다면 저는 만족할 것 같아요. 주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시대풍자, 부채의 문화적 특성, 한국문화만의 Identity 등은 다른 작가분들이 많이들 하실 것 같아 저는 좀 색다르게 self portrait의 표정변화들을 접이식부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야기하려는 바가 무엇이냐 라면 구체적인 답변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단지 느낌만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