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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

며칠전 친구가 지갑에서 종이 쪽지를 꺼내 보여줬습니다. 손으로 쓴 문장들이 빼곡히 적혀있길레 뭔가 봤더니,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이더군요. 친구는, 아침에 출근할 때 운전석에 앉아 기도문을 한번씩 꺼내 읽은 후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 기도문은 맥아더장군이 자녀를 위해 작성한 것이지만, 친구는 이를 자신을 위해 읽는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친구를 몇년간 오랜시간 봐오면서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는 면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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