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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선택의 기로

지난 4월 말, 2년하고 반을 몸담았던 소셜링크를 떠난 후 한동안 refresh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었는데 오히려 이런저런 일들에 더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현재, 향후 스텝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어떠한 방향으로 갈 진 아직 모르겠으나 향후 나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요즘 이런저런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성공 케이스들을 살펴보고 있다. 


image source - johnorodriguez.com


첫번째, Creative Digital Marketing Professional로 포지셔닝 변경하기.


지난 시간 비즈니스를 해오며 느낀 점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들을 인지하고 (이는 Digital Technology, Digital Devices, Multimedia Services 등 모두를 포괄해서) 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크리에이티브에 기반한 큰 그림을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언제부터인가 소셜미디어와 네트워크 영향력에 포커스를 맞추어 사고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처음부터 다시 전략을 고민하곤 했다. 아무래도 Digital PR분야에 주로 있다보니 습관이 된 듯 싶다.


국내에서 Digital Marketing이라 함은 On-line Marketing의 다른 이름으로 인식이 많이들 돼 있는 것 같다. 나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Digital Marketing은, 말 그대로 온-오프라인과 시-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 전반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라 이야기하고 싶다. Creative Digital Marketing이라 이름하는 것도 그 맥락이다.


지금까지 나의 주요 업무가 기업(조직)이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신뢰' 키워드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컨설팅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향후에는 기업(조직)이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일즈를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방법론에 중점을 두는 것이 나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두번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준비.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는 앞으로 우리 삶에 또 다른 그 무엇을 가져다 줄 것임은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 무엇을 주도함은 현재 부친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 서비스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나는 강하게 확신하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인프라가 주어져 있는 만큼 현 시점이 최적기라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안 문제로 이곳에 쓰지 못하지만, 재테크, 소비생활,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본다. 이 모델의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투자자를 확보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이해하기 쉽게 몇 가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핵심은 사회경제 분배와 내수소비 활성화이다. 쉽게 말해, 이 서비스 모델은 소비자 천국과 기업활동 천국 두 가지 모두를 표방하고 있다.
           
  2. 표면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쓰자면, 현재 가장 싸게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는 소셜쇼핑(일명 소셜커머스라 이야기하는)인데, 이 서비스 모델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소셜쇼핑에 버금가는 대단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함과 동시에 목돈까지 거머쥘 수 있다. (물론 획득하는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는 이 서비스 모델을 이용하는 개개인의 역량에 달려 있다) 나는 이 부분을 쇼핑혁명이라 생각하고 있다.
               
  3. 작년(2011)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을 기준할 때,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평균 12년 8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만능통장이라 이야기하는 주택청약저축 무용론도 나오고 있는 요즘이다. 이 서비스 모델을 이용해 앞으로 내집마련, 재테크 등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는 이 부분을 재테크 혁명이라 생각하고 있다.

   

상기 두가지, 소셜미디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포지션에서 디지털 마케팅 부문으로 전문영역을 선회해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지, 아니면 바로 신규 비즈니스 준비로 바로 돌입할 것인지. 


나 개인으로 보나 사업으로 보나 스타트업 상황이라 봐도 무방할 듯 싶다. 

현 시점의 노선을 어느 방향으로 설정하느냐가 많은 것을 결정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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