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동생이 결혼을 했다.
다른 결혼식은 몰라도 동생 결혼식은 지켜봤어야 하는데, 늦게 오시는 하객 인사 때문에 자리를 비우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결혼식 후 기념사진만 찍었다. 신혼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면 동생과 제수씨가 안정을 찾고 차근차근 성장했으면 좋겠다.
다름아니라, 2주 전 쯤, 결혼식을 도와주는 업체에서 웨딩 식전영상을 만들어 주기로 했었다가 중간에 미쓰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부득이하게도 내가 그 영상을 만들어 줬었는데, 동생 부부가 다시 업체 측과 이야기가 잘 되어버리는 바람에 내가 만든 영상은 그저 묻히게 되었다. 그래도 그 영상 제작을 하려고 오랜만에 photoshop을 열어 만들어 본 소스들 중 몇 장을 올려둔다.
직접 찍지 못한 동생의 결혼식 사진은 이걸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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