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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픈소셜' ZDNet 인터넷 뉴스 섹션에 네이버 빼고 구글로 뭉쳤다라는 기사가 떴네요. 기사의 시작이 화려합니다. 구글발 ‘오픈소셜’ 바람이 한국 포털업계를 덮쳤다. NHN 네이버만 빼고 5위권 포털들이 모두 구글과 손을 잡았다. 골자는 네이버를 제외한 5개 포털업체들이 플랫폼과 콘텐츠 공유를 통해 오픈소셜을 지향하게 됐다는 것으로, 5개 업체는 다음, 야후, 파란,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등이라 합니다. (hoogle.kr에 보니, 이외 네오위즈(세이클럽), 안철수연구소,넥슨 등은 도입을 논의 혹은 완료한 상태라 하고요.) 현재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는 다음블로거뉴스의 영향력이 크고, SNS로는 싸이월드만한 강자가 없으니 이 두 곳만 손잡는 것만도 그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픈소셜에 참여한 사이트 회원수..
유튜브에 휴대폰 동영상 올리기 기능에 관하여 유튜브에도 휴대폰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모바일로 동영상을 올리는 자세한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 휴대폰 동영상 Youtube에 바로 올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이메일주소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통해 동영상을 첨부해서 메세지를 보내면, 손쉽게 업데이트가 됩니다. 저도 가끔 활용하는데 참 편합니다. PC를 거칠 필요가 없는 편리함이 중요한 듯 합니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동영상 업데이트 기능의 특이한 점은, 계정마다 모바일 업데이트를 위한 고유의 이메일주소를 제공해주는데, 이 메일주소는 자신의 휴대폰번호 뿐만 아니라 그 누구의 휴대폰을 통해서라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해당 이메일주소는 자..
국내 소셜미디어 활성화에 대한 고민 앞서 인터넷 이용인구 세계 10위라는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국내 인구수는 5,000만명이 안되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인터넷 이용률이죠. 모바일 플랫폼까지 이용하는 인구를 포함한다면 실제 수는 더 될거라 보고요. 이러한 인터넷 이용률에 발맞추어, 국내의 블로그 이용률 또한 무시못할 정도입니다. 마키디어님이 블로그에 게시한 한국 소셜미디어 시장 규모에서 아래와 같이 국내와 해외의 서비스형 블로그 이용자수 집계(2008년 11월)를 소개하셨습니다. 국내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2,514만명 티스토리: 1,781만명 해외 블로그 블로거닷컴: 2,493만명 워드프레스: 2,091만명 얼핏 위 숫자만 봤을때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의 규모는 기대 이상이라 생각할 수 있겠죠. 작은 나라 한국 안에서의 숫자가 인구수로는 비..
국내 온라인 환경과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책 서문에는 그라운드스웰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이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업이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주도하고 소비자는 그것에 의존해 판단하고 구매했다. 이제는 블로그, 포럼, 위키,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킹 등의 새로운 인터넷 도구를 이용해 고객들이 스스로 정보를 모으고 분석, 판단하여 행동에 나서면서 기업의 통제권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저자들은 이런 새로운 현상을 그라운드스웰이라고 정의한다. 먼 곳의 폭풍에 의해 생기는 큰 파도라는 사전적 정의가 의미하듯 그라운드스웰이란 기업의 울타리를 벗어난 곳에서 생긴 흐름의 큰 파도가 되어 기업에 밀어닥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저자 서문 中) 소셜미디어의 등장..
국내 포털사이트 이미지 평가 IT전문 조사기관 K리서치(이 회사 매우 궁금)가 최근 국내 네티즌 617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와 다음의 이미지를 놓고 총 10개 항목(친근하다, 진보적이다, 안정적이다, 보수적이다, 신뢰감 있다, 세심하다, 실용적이다, 편리하다, 기본에 충실하다, 유쾌하다)을 조사하여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연령별 분포가 어떻게 되느냐에따라 결과는 다소 다르게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실용과 편리에 있어서 네이버가 압도적인 건 아무래도 이용자가 많다보니 이용자들이 길들여진 측면이 많겠죠. 또 하나 보수적인 이미지에 네이버가 많은 득표를 한건, 촛불집회와 관련해 다음 아고라에서의 집단지성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중립을 고수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일한 조사를 쇠고기파문 이전에 했었다면 좀 더 다른 결과..
한국은 웹2.0 접근금지? 조선닷컴의 기사, 추락한 '인터넷 한국'기사를 보며 저의 의견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한국 인터넷 업계는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바탕으로2000년대 중반까지 세계 무대에서 늘 화제를 모아왔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세계 온라인 게이머들을 열광시켰고, '도토리'를 바탕으로 사이버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 싸이월드는 독특한 아이디어 덕분에 미국 유수 MBA 과정에서 케이스 스터디 소재가 될 정도였다. 또 다음은 미국 라이코스를 인수하면서 미국 본토 공략에 나섰고, 네이버는 일본 검색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수백억원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야심차게 해외 진출에 나섰던 국내 스타 기업들은 온라인 게임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국내로 회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때 세계 인터넷 산..
국내 블로그의 검색엔진 등록, 그리고 블로고스피어 활성화를 위한 메타블로그사이트 블로그나라의 국내 검색 엔진 등록?에 대한 생각-국내 검색 엔진에 대한 실망과 비판을 읽고 저의 생각을 써봤습니다. 검색엔진 등록은, 국내 네이버, 다음 등의 대표 포털들이 사람 손을 거치는 디렉토리 검색방식이고, 구글의 경우는 크롤러(Crawler)에 의해 자동으로 검색하는 완전히 다른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주요 포털 검색엔진의 상위랭크를 위해서는 디렉토리 신청을 하는 것이 어쩔수가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SEO를 위한 태그, 텍스트 컨텐츠의 키워드를 컨텐츠페이지의 앞쪽에 배치, 메타태그작성 등등의 작업도 필요하겠지요. 네이버의 경우는 타 설치형 혹은 서비스형 블로그의 검색결과도 반영될 수 있도록 블로그검색등록요청 메뉴가 있는데(아래 그림 참조), 이 역시 디렉토리검색방식처럼 자연등..
[뉴스] 다음, 구글서 연 700억씩 받기로 다음, 구글서 연 700억씩 받기로 3년간 검색광고 제휴 계약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근 미국의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과 검색광고 제휴를 하면서 앞으로 3년간 2100억원가량의 개런티(지급 보증)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올해부터 구글의 클릭당과금(CPC) 검색광고를 쓰는 대신 구글로부터 광고 매출에 따른 배분수익과 별도로 연간 700억원 정도를 받기로 했다. 이는 다음의 연간 CPC 검색광고 매출의 2배 수준이다. 구글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검색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다음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국내 검색광고 시장은 2002년 400억원에서 2005년 3200억원, 지난해 5500억원으로 급성장하는 추세다. 국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