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후 잠시 산책할 겸 찾은 조선호텔 옆의 원구단 황궁우.
원구단이란, 조선시대때부터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오던 제단을 말한다. 지금은 원구단의 부속건물 격인 황궁우만이 남아있다.
지난 세기, 일제는 이 원구단을 허물어버리고 그 자리에 철도조선호텔이라는 건물을 지었다. 해방 후, 철도조선호텔은 헐리고 지금의 조선호텔이 지어졌지만, 이는 지금 WESTIN 조선호텔이라는 외국계호텔이 되어있다.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호텔의 땅주인은 현재 삼성그룹이란다.
국가의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오던 성스러운 자리.
사유지가 될 수 없는 나라의 땅이다.
한국의 브레인,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서울시의 시청이 있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해있기도 한 이곳. 이러한 곳에 외국계 기업들이 즐비한 것이, 순간 나에게 불만으로 다가왔다. (원구단 자리에서 단 1~2분거리에 위치한 외국계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내 자신이 새삼 부끄럽기도)
청계천 복원에 이어 원구단 복원도 하루 빨리 되어야할텐데.
관련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227023011
원구단이란, 조선시대때부터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오던 제단을 말한다. 지금은 원구단의 부속건물 격인 황궁우만이 남아있다.
지난 세기, 일제는 이 원구단을 허물어버리고 그 자리에 철도조선호텔이라는 건물을 지었다. 해방 후, 철도조선호텔은 헐리고 지금의 조선호텔이 지어졌지만, 이는 지금 WESTIN 조선호텔이라는 외국계호텔이 되어있다.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호텔의 땅주인은 현재 삼성그룹이란다.
국가의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오던 성스러운 자리.
사유지가 될 수 없는 나라의 땅이다.
한국의 브레인,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서울시의 시청이 있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해있기도 한 이곳. 이러한 곳에 외국계 기업들이 즐비한 것이, 순간 나에게 불만으로 다가왔다. (원구단 자리에서 단 1~2분거리에 위치한 외국계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내 자신이 새삼 부끄럽기도)
청계천 복원에 이어 원구단 복원도 하루 빨리 되어야할텐데.
고종황제 시절, 원구단 원형 모습
관련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22702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