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방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대학시절에 공부하셨던 책입니다.
일본어와 영어가 같이 적혀있고, 페이지마다 메모가 가득하구요.
발견하는 순간, 저는 이 책을 보물로 삼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업무상 잠시 스톱되어지만, 저는 밤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저에게 다시금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주었습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故 이희용 박사)는 원자력물리학자로 학계에 이름이 크신 분이랍니다.
그리고, 저는 한번밖에 보지 못했지만,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교신하셨던 편지도 있구요.
이걸 보니,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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